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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02

어느 조상님의 한

신도님이 한 중년의 사주를 들고 저를 찾아 왔습니다.

점사를 보던중 조상의 한으로 몸이 시달리던 그분은 복통으로인한 엄청난 식사를 할수 없는 토사증에 3년여를 시달려 왔습니다. 유명 대학병원 내지는 유명 전문의를 두루 찾아 다녔지만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이때는 이미 고통이 극에 달하였고 체중은 계속 감소 되어 60kg 정도 나가시던 분이 40kg 이하로 체중이 저하되어 탈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제자인 저는 차분히 점사를 보고나서 조상의 한을 달래면 병이 나아질꺼라고 호언장담을 했고 굿으로 병을 치유 해야 한다는 공수가 나왔습니다. 그분의 생활이 그리 넉넉치 않음을 아는 저는 거의 봉사 하다시피한 최소한의 경비로 굿을 진행 하였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굿을 진행 하던 중 그분의 젊어서 요절하신 시동생의 한이 저에게 실린 상태가 되었고, 제자인 저는 그 시동생이 실려 "형수님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한이 되었는지 아십니까? 나를 가두어 놓고 밥두 주지 않아서 배고파서 갔다"라고 형수를 붙잡고 울며 불며 한을 풀어주면 형수님을 놓아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윽고 그분이 하시는 말이"내가 그때 당시 무얼 알았겠느냐. 나도 갓 시집와서 어른들이 하시는것만 보고 마음만 아팠을 뿐이다." 라고 하면서 죄송하다고 극락 왕생 하셔서 한을 풀라며 울음을 터뜨리셨다.

계속 굿이 진행 되었고,점심 식사때부터 고통이 약해지고 체증 같은 것이 내려감을 본인 스스로 느낄수 있으셨고 공복이와 식사를 조심스레 하셨습니다.기적과도 같이 통증이 거의사라지고(굿진행중)식사도 구토 없이 많이 하셨습니다. 저녁도 수월히 드시고 굿이 끝난 다음날 부터는 정상적인 식사는 물론 통증도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그 후,4-5 개월 동안 체중도 많이 불었고 고통의 증상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평온한 삶을 살아가시면서 민탁사의 신도가 되셨습니다.